비타민이 건강에 좋고 질병 에방에 도움이 된다는 상식을 뒤엎은 연구 결과 - (2017.4.12_618회 방송)_영양제, 잘 드시고 계십니까
[영양제, 잘 드시고 계십니까 ]
[ 원고정보 ]
-영양제에 관련된 세계의 연구들을 모아서 꾸준히 종합 분석해 온 명승권 교수를 만났다. 영양제에 관한 연구는 어떻게 그 신뢰도를 판단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새로운 약을 개발을 했습니다. 그 약이 과연 어떤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느냐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효과뿐만이 아니고 안전하냐 즉 부작용이 있냐 없냐 하는 안전성 즉 효능과 안전성 두 가지를 항상 평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 중 가장 낮은 단계는 시험관 연구다. 세포나 조직을 배양해서 시행한다. 다음 단계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 실험 연구. 마지막 단계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연구다. 위약 효과를 거르기 위해 비슷한 수의 위약군과 동시에 비교 분석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역시 실험연구나 동물실험만을 가지고 그 기능성을 인정해 주면 안 되고요.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여러 임상시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해서 평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준으로 엄선한 연구들을 종합 분석해서 그는 다양한 영양제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비타민과 항산화 보충제 연구.
-기존에 나왔던 50편의 임상시험을 다 종합을 해보니까 비타민이나 항산화 보충제를 먹으나 안 먹으나 심혈관계질환 발생에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것이죠.
-임상 시험 요건을 갖춘 50편의 연구에 참여한 29만명의 데이터를종합해서 분석한 결과, 비타민과 항산화 보충제 섭취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 감소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결론을 얻었다.
-최근 미국 질병 예방 서비스 특별위원회에서도 권고안을 발표했다. 환자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종합비타민이 건강에 좋다는 근거가 부족하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 역시 부족하며, 심지어 베타카로틴 보충제는 흡연자에게 폐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내용이었다.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해서 그 효능을 설명할 때는 단순히 효능이 있는 긍정적인 연구 결과만을 가지고서 국민에게 설명할 것이 아니고 효과가 없는 것들 그리고 부작용이 있는 것까지 전부 다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그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견지에서 봤을 때는 현재까지 효과 있다고 주장되는 건강기능식품 중에서 실제로 임상적으로 그 기능성이나 안전성이 완전히 입증돼서 ‘효과 있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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