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생활가이드
- 관련 질병 낙상, 골절
- 낙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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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은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노인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노인실태조사(2014)에 따르면 노인의 25.1%가 낙상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낙상 경험자의 지난 1년간 낙상횟수는 2.3회이며 낙상으로 인해 병원치료를 받은 경우는 63.4%입니다. 노인의 78.8%가 평소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40.6%가 두려워하는 정도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인에서 낙상으로 인한 사망은 타 연령의 10배, 낙상으로 인한 입원률은 타 연령의 8배에 이릅니다. 뿐만 아니라 낙상으로 인한 신체 손상 등 후유증에 의해 오랜 기간 불편과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합니다. 낙상에 의한 신체 손상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심각해집니다. 85세 이상은 65-75세보다 4-5배 정도 더 심한 손상을 겪습니다.
낙상 환자 10명 중 약 1명은 대퇴부 골절이나 뇌 손상 등 심각한 피해를 입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발생합니다. 환자 본인의 육체적 고통은 물론, 가족의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손실이 크기 때문에 낙상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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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의 원인은 신체, 행동,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세부 요인은 다양합니다.
노인실태조사(2014)에서 드러난 낙상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리에 힘이 풀리거나 갑자기 주저앉아서 29.5%
- 바닥이 미끄러워서 26.8%
- 다리를 접질리거나 발을 헛디뎌서 13.8%
- 갑자기 어지러워서 12.2%
이렇듯 노인 낙상은 나이가 들면서 균형 감각이 약해지고 하체 근력이 저하되어 균형을 잃기 쉬운 것이 핵심 원인이 됩니다. 이외에도 젖은 화장실의 타일이나 미끄러운 장판 등 환경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또한 음주, 기립성 저혈압, 시력 저하, 약물 부작용, 보행장애 등이 낙상 위험요인으로 언급됩니다.
- 낙상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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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행동을 수정하여 낙상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 화장실 바닥 물기나 바닥 위 미끄러운 물질을 제거하는 등 집안 환경 점검 및 수정
-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침대에서 일어날 때 주의하는 등 행동 점검 및 수정
이러한 환경 및 행동 점검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여 근력과 균형 감각을 강화하세요.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낙상 위험을 17%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과음을 삼가고 시력에 맞는 안경을 쓰거나 어지럼증이 생기지 않도록 급격한 자세 변화를 피하는 등 일상에서 행동 조절과 낙상을 조심하는 데 익숙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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