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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질병 당뇨
-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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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의 사람들이 12.4퍼센트만 가지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선 두 배 가량 높은 25.9퍼센트가 앓고 있는 질병인 당뇨병. 나이가 들면서 당뇨병의 발병률도 높아져 이를 위한 정보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정의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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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당뇨병은 말 그대로 노인들이 걸리게 되는 당뇨병을 뜻하며 이는 노화와 관련이 있어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은 사람이 나이를 먹을수록 내당능이 감소하기 때문이며 30세 이후로 이러한 모습들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30세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인 40세부터는 공복혈당이 1에서 2정도 증가하고 식사를 끝낸 후의 혈당은 10에서 15 정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 다시 10년이 지난 시점에도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에게 당뇨를 가져오는 이유는 비만, 활동량 감소, 인슐린 분비 감소, 인슐린 저항성 증가, 다른 질병, 유전, 약물과도 상관이 있으며 여기에 늙음이라는 특성이 추가가 되면서 나이가 들면 당뇨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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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당뇨병의 자각 증상은 대부분 탈수, 갈증, 무기력함, 공복감, 피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모두 소변으로 당분이 빠져나가면서 느끼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가 있어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그만큼 소변량이 증가하고 공복감을 느껴 음식물 섭취를 늘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복감은 쉬이 해소가 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의 증상을 말씀드리자면, 피부에 부스럼같은 것들이 생겨나게 되면서 간지러움증이 동반되고 조그만한 상처도 잘 아물지않고 그대로 곪게 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또한 적은 활동량에도 쉽게 지쳐 피로를 느기게 되며 에너지를 회복시키는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곤 하며 성격 자체가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까지 겪을 수 있고 심하면 실명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손과 발이 쥐가 난 듯 저리는 느낌이 들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설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며 발기부전, 냉대하와 같은 증상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증상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초기 치료가 늦어지는 이유는 당뇨병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치아와 관련된 증상들도 참 많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고름이 나거나 충치, 치은염, 치주염과 같은 현상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아주 자주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이들은 모두 당뇨병이 어느정도 진행이 된 후에 일어나는 것들이며 보통은 건강검진을 받거나 다른 문제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다가 알게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노인 당뇨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20퍼센트 정도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고 하니 더욱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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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진단을 내릴때는 청장년과 다르지 않은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당을 재었을 때, 공복에는 126 이상이 나오면 안되고 식후 2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는 200이상이면 안됩니다. 만약 이 이상으로 수치가 나오게 되면 당뇨병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질환의 경우에는 합병증도 상당히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합병증을 진단 받는 검사도 꼭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당화혈색소 검사로 최근 3개월간의 혈당을 파악하여 만성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를 평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신장기능 검사로 미세단백뇨 검사를 해서 단요병성 신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눈에 관련된 검사인 안저검사로, 특히 망막병증을 알아 낼 수 있습니다. 망막병증은 한번 발생이 되면 다시는 이전처럼 돌아가기가 힘들다고 보여지기에 초기에 이를 발견하여 혈당을 조절함으로써 더 이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경도맥초음파 검사로 경동맥이 좁아져 협착증으로 이어지면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이 우려될 수 있으니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심전도 검사와, 말초 혈류장애 검사, 인슐린 분비능 측정, 정기적 혈액 검사와 같은 것들을 받으며 합병증에 대한 대비도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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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환은 치료의 조절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조절을 잘만 해준다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으나 그렇지 않게 되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고 신체적인 기능의 쇠퇴를 불러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니 원칙에 맞게 치료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여지며 청장년층과는 달리 적용해야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청장년층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서 혈당을 안정화시키려하지만 노인 당뇨병의 경우엔 저혈당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상태가 어떠하면 당뇨병으로 인한 다른 병은 없는지 , 경제 능력은 어떤지, 여생은 얼마나 추측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고혈당을 중점적으로 보다가 더 적극적으로 개선을 하기 위해서는 만성합병증에 중점을 두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치료 방식이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필수적으로 체크해야할 사항은 같습니다. 초기평가를 하면서 병력 청취와 진찰, 여러 검사, 노인의학적 평가, 안과 검사, 식사 평가를 해야하며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때는 적절한 치료법의 선택, 수시로 혈당검사,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 등이 그러한 예입니다.
- 생활습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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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끼를 정해진 시간에 먹는 것이 중요하며 여러 영양분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것은 규칙적으로 이루어져야하며 특히 근육량의 감소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일 권장량에 맞는 양의 단백질을 먹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혈당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초래하는 것을 지양해야 하기 때문에 단맛이 많이 함유된 과자나 사탕, 빵과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를 계속 섭취하게 되면 고혈당과 저혈당을 반복하게 되므로 스스로 혈당 조절을 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치아 상태가 부실한 노인의 경우에는 저작운동이 어려워 소화를 제대로 시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는 조금 불리하더라도 백미로 식사를 하시는 편이 좋으며 그렇지 않다면 현미나 잡곡밥과 같은 류를 드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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