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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질병 당뇨
-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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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고령화가 이루어지면서 노인 당뇨병 환자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대의 환자들과는 달리 그 원인과 증상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니 참고하여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신체기능 저하로 인한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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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당뇨병의 경우에는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생겨나지만 노인 당뇨병의 경우에는 신체적 기능의 저하로 인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위산이나 점액 그리고 펩신의 분비가 적어지고 그로 인해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의 소화, 흡수 능력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소화 장애와 흡수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겪게 되니 영양이 결핍되기 십상이고 위장 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거나 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갑상선의 기능마저 저하되고 대장 근육의 긴장도가 낮아져 노인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게 되면 치아에도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잇몸이 약해지면서 그냥 이가 빠져버리는 경우도 있으며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잇몸이 주저 앉아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치아가 상실되거나 착용하고 있던 틀니나 의치가 불편해서 음식이 입 안에 들어와도 저작 활동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한 영양 결핍이 생겨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것 또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으며 젊었을 때 가지고 있던 좋지 않은 습관들과 늙음이라는 노인의 특성 때문에 생긴 신체적 기능 저하로 인해 당뇨병에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신경계, 면역 기능으로 인한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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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들수록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은 조금씩 조금씩 증가하게 됩니다. 인슐린의 분비가 잘 되지 않고 체내에서 당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인데 이 이유는 신경계 혹은 면역 기능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치매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않거나 치매 약물을 과하게 복용하게 되면 당뇨를 제대로 관리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노화로 인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바이러스와 싸워낼 힘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 질환이 쉽게 걸리게 되므로 당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더불어 합병증 또한 동반되니 주의해야만 합니다.
- 당뇨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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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겪게 되면 소변에서 당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당뇨가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신자이 재흡수를 하는 능력에 이상이 생겨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서 발생되는 문제이며 더불어 인슐린 분비까지 원활하지 않아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을 주에너지원으로 쓰게 됩니다. 그래서 당뇨가 없는 사람이라면 지방산이 간에서 케톤체를 생성한 뒤 분해되어 에너지를 내는데 쓰이게 되지만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사람의 경우에는 케톤체가 대사될 수 있는 양을 넘어서서 케톤체의 혈중 농도가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소변으로 배출 되며 이를 케톤뇨라고 부르며 혈액 중 농도가 높아지면 케톤혈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케톤혈증이 생기게 되면 호흡이 가빠지고 입과 소변에서는 코를 톡쏘는 듯한 아세톤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더불어 갈증, 무기력, 공복감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조그마한 상처도 잘 곪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치과 질환의 경우에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아주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충치, 치은염, 치주염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자연치를 모두 뽑아 인공적으로 만든 틀니를 끼기도 하며 심적으로도 예민해져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손과 발에 쥐가 난 듯 저릿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 당뇨의 자각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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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각증상의 경우에는 당뇨병 자체에서 유래되기도 하지만 합병증에서 올 때도 있으며 여러 가지 현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첫 번째는 갈증과 다뇨로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한 갈증으로 인해 물을 자주 마시게 되며 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가 생길 정도로 많은 소변을 배출하게 됩니다. 소변의 경우엔 포도당과 케톤체를 배출하기 위함이며 그로 인해 아뇨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식욕증가로, 먹어도 먹어도 계속 허기가 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며 이는 에너지원이 탄수화물이 아니라 지방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며 계속해서 더 많은 음식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체중감소와 체력쇠약이며 체내에 있는 지방과 단백질이 에너지원이 되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게 되고 일을 하지 않더라도 기력이 없거나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되곤 합니다. 그 이외에도 저혈당증 혹은 고혈압과 같은 합병증이 자주 발생되기에 진단을 미리 받음으로써 예방해야만 합니다.
- 노인 당뇨병의 무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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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증상이 발생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무증상인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노인당뇨를 겪고 있는 사람 중 20퍼센트의 사람들이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당뇨 질환이 있음을 알게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보통 건강검진을 받거나 다른 합병증으로 인해 병원을 가게 되었을 시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고 정밀 검사를 받은 후에 당뇨병을 진단받게 되곤 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감각이 둔화된 노인이 알아차리기 힘들며 자신이 판단하기에 애매한 경우가 있어 더욱 치료가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인지능력 또한 저하되어 있어 저혈당이 오더라도 그를 잘 느끼지 못하며 한번 저혈당이 오면 정상적인 혈당의 수치로 돌아가기가 매우 어려우니 옆의 보호자가 각별히 신경 써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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