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질병백과
- 관련 질병 저혈당, 당뇨
-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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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혈당을 조절함에 있어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것이 저혈당입니다. 저혈당이 왔을 때 잘 대처를 해서 넘어간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시에는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을 잘 파악하고 대처법을 숙지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 저혈당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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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처법을 알아보기 전에 자신이 저혈당이 맞는지부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혈당을 측정하여 그 수치로 알 수 있으며 70 이하로 나온다면 저혈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혈당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구토감, 미슥거림, 피로,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저혈당이 아니더라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에 자신이 확실히 저혈당이 맞는지 체크가 필요합니다. 혈당의 수치로 자신이 저혈당인 것이 확실해 졌다면 그 이유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 원인이 될만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하며 다시는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혈당 체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다면 저혈당을 완화할 수 있는 응급식품을 빠르게 먹이는 것이 좋으나 의식이 아예 없는 경우엔 섣불리 행동하기 보다 119에 연락해서 보다 전문적인 대처를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 응급식품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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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이 왔다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식품을 먹어야만 합니다. 각각의 음식은 그 성분에 따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기도 하고 천천히 올라가기도 하지만 저혈당의 경우에는 혈당을 빠르게 올려야만 합니다. 그래서 분해가 되는 과정이 적어 혈당을 바로 올릴 수 있는 단순당을 먹는 것이 좋으며 15~20그램을 먹으면 됩니다. 단당류로 15~20그램에 해당하는 것은 설탕 한숟갈, 주스 3/4컵, 요구르트 한 개, 사탕3개, 꿀 한 숟갈이 있으며 이 중 하나만 선택해서 먹으면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섭취한 후에는 활동을 잠시 멈추고 15분 경과 후 다시 혈당 체크를 해보아야 하며 아직까지 70이하라면 응급식품을 조금 더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혈당 수치가 상승되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응급식품으로 인해 혈당이 돌아왔다면 1시간 내에 식사, 단백질 포함 간식을 먹어 더 이상의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의식이 아예 없다면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과정이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먹여서는 안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119에 전화해 이 상황을 알린 뒤 신속히 응급실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당뇨 환자가 저혈당을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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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를 가진 사람의 경우 저혈당이 올 위험이 많다 하지만 이때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사용을 겁내서는 안되며 이를 전문의와 상의해 약을 중단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운동 중에 저혈당이 오게 되었다고 해도 운동을 금하는 것 보다는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알맞게 조절하여 행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저혈당이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같이 일을 하는 직장 동료나 친구들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저혈당 증상이 보이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미리 알려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다가 혹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저혈당인식표를 몸에 지니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저혈당 인식표는 자신이 저혈당으로 인해 이상 행동이 일어나면 주위 사람들이 이를 보고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의식이 없어 입으로 음식물을 넣을 수 없다면 빠르게 병원으로 가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저혈당 무감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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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저혈당은 자각증상이 있지만 저혈당이 자주 반복되었던 사람이라면 그 상태에 적응하게 되어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이것을 저혈당 무감지증이라고 합니다. 몸이 스스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저혈당이 와도 제대로 된 대처를 하기 어려우며 스스로 확인해보기 전까지는 무감지증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고 살아가다 사망에 이를 수도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혈당을 규칙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혈당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자각 증상인 손떨림, 두근거림, 식은땀이 없다면 전문의와 상의를 해보고 이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이 없다면 몸에서 주는 신호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점점 혈당이 떨어지면서 의식 혼란 혹은 혼수상태, 발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되며 후유증 혹은 사망 할 수도 있으므로 미리 미리 조기에 혈당체크를 잘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저혈당 무감지증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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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지증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저혈당의 대처법과는 다르지 않습니다. 혈당조절과 더불어 식사, 운동에 많은 신경을 써야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저혈당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며 자주 저혈당을 겪게 되면 현재 무감지증이 없더라도 이후에 생겨날 확률이 높아지기에 정해진 시간에 식사와 수면을 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운동 도중에 저혈당이 확인된다면 운동 강도가 너무 강하거나 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이기에 운동 중간 중간에 간식을 먹음으로써 저혈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 중에 저혈당이 나타나게 된다면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인슐린이 문제일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 후 약의 양의 조절하거나 종류를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목표 혈당을 조금은 높게 설정해 두어 저혈당이 오는 빈도를 줄여나가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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