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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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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식생활의 개념

식생활이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먹는지에 대한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일이나 먹는 음식에 관한 생활을 말하며 음식의 조리 방법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고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음식을 먹습니다.

역사적으로 생활 환경이나 방식이 달라지면서 인간의 식생활 모습은 계속해서 변화해왔습니다.

각각의 생활 환경과 방식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의 종류와 양 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활 환경과 방식 등에 맞는 적절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을 '바른 식생활'이라고 합니다.

바른 식생활의 필요성

현대 사회에서는 육체 노동의 축소, 식생활의 서구화, 불규칙한 식사 등 식생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불균형'하게 되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심장병, 위장병,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식습관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은 식생활을 바르게 유지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습니다.

노년기의 바른 식생활

노인이 되면 대부분 식생활에 소홀해지게 됩니다.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렵거나 함께 먹는 사람이 없다는 등의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인이라면 바른 식생활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세포의 활동은 둔해지고 신체 활동도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면역력이 약해지고 장기 기능이 떨어지며 손발과 팔다리 힘이 줄어드는 등 변화가 생깁니다.

이러한 신체 기능 저하는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영양분과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여 신체 세포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바른 식생활을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면 〈 골고루, 적당히, 규칙적으로 〉 먹는 것입니다.

질병과 바른 식생활

질병의 유무와 종류에 따라서도 식생활은 달라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는 식이 조절과 운동을 통해 증상을 예방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염분 섭취 줄이기, 금주하기, 유제품 섭취 늘이기, 당분 섭취 줄이기 등입니다.

또한 본인이 평소에 위장이 약한 편이라면 위산 분비를 줄이고 위산 저항력은 높이는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과식하지 않기, 야식 먹지 않기, 알콜 및 카페인 줄이기, 금연하기 등입니다.

이처럼 질병에 따라 바른 식생활의 방법이 서로 다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질병과 구체적인 신체 증상을 알고 식단을 구성하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