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질병예방
- 관련 질병 우울증,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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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이후 과학이 진보함에 따라 인간의 수명도 이전에 비해 크게 길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노년기가 길어지면서 노인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노인의 건강 문제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중 현대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치매, 우울 등 정신건강상의 문제라고 합니다.
노년에 대한 현대인의 불안감을 증가시키는 노인 정신건강 문제 중 대표적인 것은 우울증과 치매입니다.
이 질병들의 원인, 증상,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1. 노인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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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노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과 청소년을 포함한 전 세대에 걸쳐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그 중 노인 우울증은 신체 결함, 사회문화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우울증은 삶을 넓은 시각으로 관찰함으로써 예방 가능하고 치료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신과 신체를 보살피는 것뿐만 아니라 평소에 삶의 다양한 영역을 하나씩 돌아보고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1) 노인 우울증의 원인
노인 우울증은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에 의해 유발됩니다.
우울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신체 변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노화가 지속되면 교감신경계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카테콜아민 분비량이 적어집니다.
교감신경계는 신체에 약간의 자극을 주어 세포를 활발하게 하고 신체와 정신을 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 노화에 의해 세포가 약해지므로 갑상선 기능이 저하됩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신진대사가 감소하고 피로함을 잘 느끼는 등의 증상을 느낍니다.
신체에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면 기분이 저하되었거나 신체적으로 활발하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런 느낌은 우울한 감각과 관계가 있으므로 노인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신체 변화 외에도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가 노인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년에는 은퇴, 사회적 위치 변화, 경제력 상실, 배우자와의 사별, 인간관계 상실 등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겪게 됩니다.
또한 관여하고 있는 사회활동이나 역할이 줄어듦에 따라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므로 자존감, 자신감 등을 잃기도 합니다.
2) 노인 우울증의 증상
대표적인 노인 우울증의 증상으로는 집중력과 의사결정의 어려움, 지속되는 불안함과 답답함,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과 식욕저하, 두근거림, 모든일에 흥미를 잃고 귀찮음, 만성 피로 등의 증상으로 유추 해 볼 수 있습니다.
노인의 우울증은 보통 잘 드러나지 않아, 노인 본인도 병식을 느끼지 못한 채 진행되는데 노인들은 대부분 본인의 질병이나 통증에 대해 가족에게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이 주변사람의 의도와 관계없이 방치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수면장애나 불안장애, 식욕저하등의 증상들과 함께 드러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적인 노화에 따른 과정인지,정신건강의 문제인지 구분하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3) 노인 우울증의 예방
노인신체의 건강은 노화 뿐만 아니라 노인의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인 우울증의 예방에서도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당뇨와 고혈압, 비만과 같은 만성 증상들은 사람을 전신, 특히 심장과 뇌 건강에 취약하도록 만들어 노화를 가속시키며 각종 만성 질병들의 원인이 되어 2차적인 노인 우울증의 발병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균형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 환기, 알콜 및 니코틴의 근절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우울증의 증상 발현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상실감으로 인한 불안, 초조, 절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 할 수 있는 인적 시스템의 활용이 요구됩니다.
- 2. 알츠하이머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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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는 '치매' 하면 우리에게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질병입니다.
뇌세포의 퇴화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며 결국 일상생활의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매우 서서히 발병하며 진행되는것이 특징이며 전체 치매 비율의 60-70% 차지한다고 합니다.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 잘 발병하고 고령일수록, 저학력일수록, 가족력이 있을 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1) 알츠하이머의 원인
많은 연구자들은 알츠하이머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뇌에 쌓인 노인반이나 신경섬유다발 등을 꼽습니다.
노인반은 베타아밀로이드가, 신경섬유다발은 타우 단백질이 뇌 조직에 비정상적으로 쌓여 생성되는데 이로 인하여 뇌 속의 신경세포들이 서서히 죽으면서 알츠하이머가 발병된다고 합니다.
이 물질들이 쌓이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보고 된 바 가 없지만 비만, 당뇨 등 전신적으로 혈전을 생성하는 질환들이 간접적인 환경을 제공 할 수 있음을 유추 해 볼 수 있습니다.
2) 알츠하이머의 증상
알츠하이머는 대부분 기억력 저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간헐적인 단기 기억 저하를 호소하며 몇년, 몇십년 전의 장기 기억은 떠올릴 수 있으나 어제, 그제의 특정 기억에 대한 대답은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장기기억에 대한 손상은 물론 인지저하가 동반되며 말기 환자들에게는 환청, 환각, 망상, 섬망 과 같은 정신증상까지 나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식사, 옷입기는 물론 말하고 걷는 일상생활 능력의 상실을 초래하게 됩니다.
3) 알츠하이머의 예방
알츠하이머는 비정상 단백질 덩어리들의 뇌혈류 방해로 인한 조직 괴사로 발병하게 되는 질병입니다.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건강한 신체와 균형잡힌 식습관으로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비타민C의 주기적 섭취, 주2-3회이상의 운동, 규칙적인 8시간이상의 수면,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이 있습니다.
- 3. 혈관성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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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관성 치매의 원인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에 따른 뇌 혈류장애가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치매의 높은 비중(15-20%)을 차지하며 알츠하이머와는 달리 대부분이 갑작스런 인지저하와 함께 나타납니다.
관련 뇌혈관 질환은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허혈성과 혈관 파혈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성으로 나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과음, 흡연 등에 노출될 경우 발병 확률이 높고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뇌혈관 질환의 종류에 따라 양상이 변화 될 수 있습니다.
2) 혈관성 치매의 증상
상대적으로 빠른 시기에 나타나는 기억장애와 언어장애, 수행기능 소실이 두드러지며 마비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인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이 팔다리 혹은 얼굴부위의 감각 이상, 마비 현상 이기 때문입니다.
3) 혈관성 치매의 예방
무엇보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인자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투여를 통한 예방도 가능하지만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은 꾸준한 운동 및 체력관리와 균형있는 식사, 절주, 금연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뇌혈류 공급을 방해하는 요소로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는데, 스트레스 발생 시 명상, 호흡, 산책등 기타 취미 생활을 통해 건전하게 스트레스에 대항 할 수있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와는 별개로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간단한 자극(고스톱 혹은 함께즐기는 보드게임 등) 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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