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인성 척추질환의 종류와 원인

노인성 척추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척추관 협착증과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그리고 그에 따른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노화에 따라 변형된 척추가 신경을 압박하여 다리 혹은 허리의 관절부위의 통증이 동반되는 질병이며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이란 뼈가 약화되는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호발하는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뼈가 낙상과 같은 충격을 받아 척추에 큰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 입니다. 더불어 상기 질환 이외에도 노인 신체의 특성상 고혈압, 당뇨 등으로 인한 심폐기능 저하로 인한 근력 약화와 운동능력의 감소 등 을 노인성 척추질환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2. 노인성 척추 질환의 예방 및 관리법

1) 뼈를 위한 건강한 식사

척추 질환은 운동 감소와 그에 따른 근력 약화 및 척추의 불균형이 주된 원인이지만, 다른 만성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최고의 예방법은 균형잡힌 식사입니다. 특히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 골절의 경우 골다공증이 직접적인 원인이기에 뼈가 건강하도롭 돕는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그 외에도 전신적인 건강은 척추와 척추를 지탱해주는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2) 운동이 뼈를 살린다!

척추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가장 우선순위는 뼈의 건강이지만 마찬가지로 중요한 요소가 근력 입니다. 척추는 홀로 서 있는것이 아니라 척추를 둘러싼 기립근을 필두로 허벅지, 엉덩이, 복부의 근육들로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의 약화는 결과적으로 척추건강의 적신호를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걷기와 가벼운 조깅 등 의 꾸준한 유산소운동과 하루 15분 가량의 전신 스트레칭 및 복식호흡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스트레칭은 절대 과도하게 관절부위가 신전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너무 오랜시간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동안 꾸준히 지속되도록 운동 계획을 세우시는것이 바람직합니다.

 

3) 자나 깨나 낙상조심!

노화로 인한 뼈와 근력의 약화는 아무리 수퍼맨이라 할지라도 결국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화가 진행되는 어르신들은 특히 낙상과 타박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눈 내리는 겨울철 보행은 극히 삼가시고 꼭 이동해야 한다면 보호자와 동행하여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반드시 옆에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보행시 불편하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신발이나 편안한 바지를 준비하시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본인의 관절과 뼈 및 근육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계셔야 합니다. 걸음걸이가 평소보다 불편하다고 느껴지실 경우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미리미리 지팡이 혹은 보조 원커 등을 비치하여 놓으시는 것 또한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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