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현대인을 위협하는 심장 질환 중 대표적으로 알려진 허혈성 심질환은 크게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분류됩니다. 두 질환 모두 심장으로 향하는 혈관의 폐색 혹은 협착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그로인해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심근이나 관상동맥에 경련이나 괴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협심증의 경우에는 흉통이,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심장질환 증상은 이전부터 서서히 나타니기도 하지만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 의식소실이 발생할 수 있어 돌연사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 혈관 건강이 가장 중요

혈관의 건강이라 함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가 지표가 됩니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성분이, 당뇨병은 흡수되지 않은 당 성분이 쌓여 혈관을 폐색 시킬 수 있으며 고혈압을 유발하여 또다른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허혈성 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요소들에 대비하여 꾸준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단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꾸준한 운동

허혈성 심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방법은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웨이트 트레이닝 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적극 권장됩니다. 순간적으로 힘을 쓰게 되면 혈압이 올라가 결국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걷기 운동이 가장 좋은데 지속적인 걷기 운동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도우며 체내 노폐물을 배설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다른 운동들보다 호흡을 일정하게 조절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아 평소 심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추천되고 있습니다. 

3. 균형 잡힌 식습관

급성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동맥경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콩, 채소, 과일류의 섭취가 필수적 입니다. 채소, 과일의 비타민C,E,베타카로틴에는 LDL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여 혈관으로의 축적을 막으며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성화하여 소화작용을 돕고 담즙의 배설의 촉진하여 혈청 콜레스테롤의 비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단지 고지혈증의 위험이 있다고 하여 지방섭취를 극단적으로 최소화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탄수화물50%, 단백질30%, 지방20%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생활 습관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혈관건강에 치명적인 생활습관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하루 10개비 이상의 흡연은 혈전을 생성하고 고혈압을 유발하며 잦은 과음은 부정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을 바꾼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꾸준한 운동과 병행하여 명상이나 호흡 등의 긍정적인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나간다면 결코 어려운 일만은 아닐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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