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노화증상
- 질병 어지럼증
- 증상
-
현기증은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드는 것 (회전성)이나 몸이 둥실둥실 떠있는 듯한 느낌 (부유감)이 드는 것이 있습니다.
- 원인
-
현기증의 원인은 크게 귀가 원인인 경우와 뇌가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은 것은 뇌경색 · 뇌출혈 · 뇌종양 등 뇌질환이나 난청 등의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는 돌발성 난청 · 중이염입니다. 메니에르병 · 전정 신경염 · 양성 발작성 두위 현기증은 생명의 위험이나 후유증이 적은 비교적 걱정이 없는 현기증입니다.
- 진단
-
병원에서는 현기증의 유형 (회전성, 부유감), 발병 시기, 어지럼은 계속되고 있는지 반복하고 있는지, 특정 자세로 나오는지, 다른 증상 (이명, 난청, 말하기 어려움, 손발의 마비)이 없는 것인지 등을 묻기 때문에, 미리 메모해 둡시다. 또한 머리의 CT나 MRI, 청력 검사와 혈액 검사 등이 실시될 수도 있습니다.
- 치료
-
현기증 자체를 억제하는 약으로는 귀의 혈류를 좋게 하거나, 귀 부종을 제거, 신경의 염증을 억제하는 약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원인이 뇌 질환이 있으면 뇌 치료, 귀 질환이 있으면 귀 치료도 병행합니다. 재활을 실시하고 균형 감각을 정돈하거나 드물지만 수술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및 예방
-
현기증의 원인으로 감기나 스트레스가 관련된 것도 있으므로 평소 감기 예방에 마스크나 손 씻기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시다. 현기증이 나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 경우와 반대로 최대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그 후의 생활의 주의점도 들어 둡시다.
- 가장 많은 양성 돌발성 두위 현기증
-
양성 돌발성 두위 현기증은 머리의 위치에 따라 일어나는 회전성 현기증으로,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양성 돌발성 두위 현기증은 생명의 위험이 없고 후유증도 남지 않습니다. 현기증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성 돌발성 두위 현기증은 귀 안쪽에 있는 내이의 이상입니다. 내이는 전정 (그림의 난형 낭과 구형낭을 합친 것)과 세반고리관 (그림의 앞 반고리관, 옆 반고리관, 뒤 반고리관)으로 나누어집니다. 전정 안에는 탄산칼슘이 굳어진 이석이 붙어 있어 머리의 방향을 바꾸면 이석이 무게로 위치를 바꾸고 머리의 위치를 뇌에 알려줍니다.
반고리관 안에는 액체로 채워져 있고, 머리의 위치를 바꾸면 안에 물줄기가 생기고, 머리의 움직임을 멈추면 흐름도 멈춥니다. 그런데 전정 속에 있던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에 들어가면, 머리의 움직임을 멈춘 후에도 반고리관에서 이석이 움직이면서 여전히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뇌를 착각하게 하고 그 결과 현기증이 일어납니다.
이석은 나이가 듦과 동시에 쉽게 벗겨집니다. 또한 머리를 부딪치거나, 중이염 및 귀 수술, 오랫동안 누운 상태에 있는 것도 양성 돌발성 두위 현기증이 발생하기 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양성 돌발성 두위 현기증은 문진만으로도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검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현기증이 일어나기 쉬운 자세를 취하고 현기증이 일어날 때까지의 시간과 증상을 보는 딕스 홀 파이크 법을 말하는 검사가 있습니다.
양성 돌발성 두위 현기증의 치료에는 이석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리는 에플리 법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약 90%의 사람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 현기증이 일어나는 자세를 반복하여 점차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낫지 않는 경우에는 현기증을 억제하는 약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양성 돌발성 두위 현기증은 가능한 한 움직이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반고리관은 전정보다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베개를 높게 하면 이석이 반고리관에 들어가기 어려워져 발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출처 및 문헌정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외부 저작권자가 제공한 콘텐츠는 장수넷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