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가면 우울증이란 가면을 쓰고 있는 것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우울증을 말합니다. 

겉으로는 우울한 상태가 드러나지 않지만 속마음은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 증상

1. 신체 건강 및 기능 저하

가면 우울증은 우울증의 주요 증상인 우울감, 무력감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신체 건강 상태와 기능이 저하됩니다. 

불면증이 생기거나 이유 없이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이 떨어집니다.

어깨가 결리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등 위장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반적인 우울증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인지 능력 및 충동 조절 능력 저하

일반적인 우울증은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낮아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약물이나 알콜 중독, 도박, 행동 과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면 우울증도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우울감이 드러나지 않는 가면 우울증은 인지기능 장애와 증상이 비슷해 치매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3. 스스로 우울감을 인지하지 못함

가면 우울증을 앓는 경우 환자 본인이 스스로 우울감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 우울증과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우울증을 의심하거나 마음 상태를 걱정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환자 본인은 우울감을 알아차리지 못해 스스로 우울하지 않다고 말하거나 겉으로 봤을 때 표정이나 행동 등에서 우울감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면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거나 밝은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적 사고를 갖고 있을수록 가면 우울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치료

가면 우울증도 우울증과 같으므로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와 같습니다. 감기처럼 약으로 치료 받을 수 있고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또한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이 되므로 감기를 그저 방치하지 않는 것처럼 우울증도 심해지기 전에 관리를 해야 합니다. 

노인 우울증은 다른 질환과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각 질병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나쁜 증상을 발생시키거나 심화시키므로 각 질병의 치료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특히 고혈압·당뇨·심뇌혈관 질환은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사망원인으로 손꼽히는 질병입니다. 이 질환들은 우울증이 발병하면 치료 및 질환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므로 우울증을 알아차렸다면 가능한 빨리 치료 받아야 합니다.

예방

다음과 같은 습관 및 태도를 갖고 생활한다면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태도를 갖고 생활하는 것은 또 다른 일상의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러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 우울증 막는 7가지 생활 규칙 >

1.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2. 내 인생,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 갖기

3.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기

4.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하기

5. 간단한 운동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기

6.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자주 칭찬하기

7.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출처 및 문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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